급하게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다!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7박 8일을 가기로 했다. 

원래는 4박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이었지만 긴 시간 휴가가 가능해지면서 동유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돈이 더 들더라도 유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간이 될 수 있을 때 떠나자! 

  

유럽은 다양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서유럽 코스 (프랑스- 이탈리아 - 스위스 - 영국) 
동유럽 코스 (독일 - 프라하 - 헝가리 - 오스트리아)
북유럽 코스 (노르웨이 - 핀란드 - 스웨덴 - 덴마크)

기간도 참고하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을 생각해보니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와 TV에서 잠깐 나온 야경을 보고 반했던 부다페스트를 갈 수 있는 "동유럽 코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부다페스트 야경 생각만 해도 설렌다!



내 짝꿍은 어렸을 때 내가 클래식을 좋아해서 오스트리아 빈에 가고 싶어했다고 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며, 어렸을 때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겠다며 오스트리아 빈에는 꼭 가자고 했다. 매번 이렇게 감동시킨다. 

아무튼 최종 목적지는 프라하(체코) - 부다페스트(헝가리) - 빈(오스트리아) 

해외 여행을 하려면 자유여행 or 패키지여행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

패키지는 준비해야 할 것이 적어 편하고 저렴하지만 원하는 곳을 갈 수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자유여행은 여행가기 전 표 예약부터 숙소 예약, 대중교통이나 이동수단 알아보기, 일정 수립 등 해야할 일이 아주 많아서 시간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정에 따라 패키지보다 여행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패키지여행에 대한 아주 안좋은 추억이 있다.
항상 자유여행을 하다가 "시드니+피지" 패키지로 갔다가 엄청나게 후회했었다.

음식, 상품 강매, 불편함, 몰지각한 다른 커플이 싸워서 함께 기분이 나빴던 경험. 추가 투어를 강요했던 기억. 😡 생각만해도 기분이 나빠진다.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패키지일 것이다!

물론, 앞서 장점을 설명했듯이 패키지 여행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피지나 발리 등 풀빌라나 리조트에만 있는 패키지라면 내가 경험한 나쁜 경험을 안할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데려다주기 때문에 매우 편할 수 있으므로 패키지 여행을 한다면 휴양지 패키지는 추천한다. 

그 경험 이후로 절대 패키지 여행은 안가겠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자유여행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적어보면 이렇다.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트로 넘어갑니다.)

여행준비부터 여행후기까지 블로그에 하나씩 블로그에 적어봐야지!
시작!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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