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터넷 사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호스트와 원활한 연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심칩 구매는 필수였습니다. 


유심칩을 구매하기 전에 결정해야할 것은 


1. 언제 구매할 것인지? 


2. 내가 방문할 나라에서 지원하는가?


3. 데이터 용량은 얼마나 필요한가?


4. 음성통화를 사용할 것인가?


5. 유심 사용기간은 얼마나 될까? 


6. 어느 브랜드를 사용할 것인가?



이 다섯가지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질문에 따라 저의 경우는 어떠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언제 구매할 것인지?


먼저 유심칩은 해외에서 도착해서 구매하는 방법국내에서 미리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 구매시

장점은 점원이 설치해주고, 불량품에 대한 교환이 현장에서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다양한 국가를 방문할 경우 지원이 안될 수도 있다는 점, 공항 도착 시간에 따라 구매를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프라하에서는 주로 보다폰, O2가 주로 사용된다고 해요. 보통 프라하 공항 유심칩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니 도착시간에 따라 언제 구매할 지를 결정해야겠지요! 


국내 구매시 

장점은 더 저렴할 수 있다는 점,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더 비쌀 수 있다는 점, 셀프 연결에 대한 불안함, 불량에 대한 두려움 정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국내에서 미리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내가 방문할 나라에서 지원하는가?


동유럽 여행시 가장 많이 구매한다는 쓰리유심은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스페인, 벨기에,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49개국과 미국, 하와이, 마카오, 홍콩을 비롯한 비유럽 국가 20개국을 지원하고 있어요. 


다음으로 많이 구매하는 EE유심은 그리스, 과돌루프, 건지섬,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루마니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 40개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쓰리유심과 EE유심이 모두 제가 갈 나라인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모두 지원했기 때문에 평이 좋았던 쓰리유심을 선택했습니다. 


3. 데이터 용량은 얼마나 필요한가?


데이터 용량과 음성통화가 필요한지 고민을 해야합니다. 

자유여행의 경우 지도앱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긴 하지요!

저는 5박 7일동안 5G를 사용했는데 SNS, 지도, 유튜브, 음악스트리밍 자유롭게 사용했는데 대략 1G가 좀 덜 남았었어요.


4. 음성통화를 사용할 것인가?


아무래도 전화통화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음성통화가 가능한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물론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비상연락할 때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상품을 이용하니 더욱 좋더라구요!


5. 여행기간이 얼마나 되나?


저는 여행기간이 7일이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장기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참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30일도 가능한 제품들이 있어요! 


6. 어느 브랜드를 사용할 것인가?


위 조건을 다 따져보고 가격도 따져보고 마지막으로 브랜드를 선택하면 되겠지요? 저는 EE유심, 쓰리유심에서 고민하다가 쓰리유심을 선택했어요. 


저는 5G+유럽내 통화 3000분, 30일간 사용가능 한 제품을 20,700원에 구매했습니다. 보다폰을 체코 공항에서 구매했을 때 5G에 5만원대라고 생각하면 반값에 구매했네요!





쓰리 유심을 프라하, 부다페스트, 빈에서 사용해 본 결과! 


설치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설명이 아주 아주 친절하게 되어있는 설명서와 유심제거 핀이 왔었거든요. 바로바로 금방 설정했습니다. 

아! 한국에서 사용하던 유심칩은 보관을 잘하고 있어야해요! 


프라하에서 쓰리 유심이 잘 안된다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전혀 문제 되지 않았어요. 속도는 물론 한국보다 느렸지만 생각보다 빠른데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어요. 일본여행이나 다른 국가 여행하면서 사용한 도시락같은 포켓 와이파이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불편한 점은 국가에서 국가간 이동할 때 신호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예요. 

아이폰은 생각보다 2분~3분정도 걸린다고하면 안드로이드 폰은 5분~10분 정도 걸리고 실패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외에는 너무너무 편안하게 써서 적극 추천합니다!




책과 어플, 블로그를 참고해서 대략적으로 여행 일정을 세우고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체코 프라하(1박2일) → 헝가리 부다페스트(2박 3일) → 오스트리아 빈(2박3일) → 체코 프라하


하고 싶은 일은 대략적으로 적어보면 이러했습니다. 

  • 침대칸 기차 타고 도시 이동하기
  • 빈에서 공연 보기
  • 부다페스트에서 페리타고 야경 구경하기
  • 현지인처럼 마트에서 장보고 음식 해먹기
  • 클림트 키스 눈으로 보기
  • 부다페스트에서 온천하기


에어비앤비(Airbnb)의 단점에 대해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현지인처럼 여행을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가장 커서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이용 후 에어비앤비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장점

  • 여행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해진다. : 에어비앤비는 방이 여러 개인 경우가 많아서 가족단위로 여행갔을 때 특히 더욱 좋습니다. 
  • 개인적인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 이 장점은 선택에 다르겠지만 예약할 때 '집 전체'를 선택하면 전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좋은 뷰, 좋은 위치의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 역 근처, 멋진 뷰의 숙소를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 할 수 있습니다. 
  • 유럽만의 인테리어가 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 정형화된 호텔 인테리어와 달리 다양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다. : 선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방이 있는 숙소가 많습니다. 마트에서 현지 식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답니다. 
  • 호스트의 현지인 팁 : 호스트에게 요청하면 현지인 맛집이나 여행 팁을 들을 수 있습니다.  
  • 호텔에서 볼 수 없는 시설 이용 가능 : 호스트가 만들어놓은 지도, 블루투스 스피커, 넷플릭스, 보드게임 등 숙소에 따라 호텔에서는 제공되기 어려운 또는 비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의사소통의 문제 : 예약 전 한국가 여행지와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바로 답변을 듣기가 어렵습니다.
  • 취소시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 : 예약 후 환불이 바로 가능한 곳도 있지만, 숙소마다 환불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결정해야합니다.
  •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 : 청소서비스, 세탁서비스, 어매니티, 기타 편리한 서비스가 없습니다. 
  • 사진에 속을 수 있다. : 호텔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사진이 다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반면 리뷰를 솔직하게 써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 타 호텔 예약사이트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기 전 꼭 확인해야할 사항

  • 집 전체 : 에어비앤비만의 장점을 느끼고 싶다면 집 전체를 추천합니다. 
  • 슈퍼호스트 : 슈퍼호스트는 에어비앤비에서 인증하는 우수호스트로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될 수 있습니다. 
      • 숙박 10건 이상 호스팅, 또는 장기 숙박 최소 3건에 걸쳐 100박 이상을 호스팅
      • 게스트가 후기를 남긴 비율 50% 이상 유지
      • 응답률 90% 이상 유지
      • 정상참작이 가능한 상황을 제외하고 취소 0건
      • 평점 4.8 이상 유지
  • 예약 취소 규정 : 에어비앤비는 예약 취소 규정이 유연/일반/엄격으로 3가지 있습니다. 유연할 수록 취소가 쉽겠지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즉시 예약 가능 여부 : 시차 때문에 즉시 예약이 가능하지 않은 숙소는 예약 승인 완료까지 24시간 이상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 위치 : 자세한 주소는 예약 후 알려주지만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동선에 따라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리뷰 : 리뷰는 대부분 좋게 쓰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안좋은 점은 사실대로 썼습니다. 타 상품 리뷰에 비해 솔직하므로 미리 체크해보세요. 
  • 응답률 / 응답시간 :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와 연락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약, 체크인, 환불이 모두 소통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약 전 응답률과 응답시간은 꼭 확인해야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런 분들은 추천합니다. 

  • 2명이상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
  • 저렴한 가격의 좋은 뷰/위치의 숙소를 원한다면
  • 현지인처럼 며칠 살아보고 싶다면
  • 20대이상의 여행자라면 

2명 이상이 가족이 이용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뷰의 숙소는 그 어느 호텔보다 추억이 많았습니다. 며칠은 유럽 요리가 너무 지겨워져서 숙소에서 저렴한 유럽 맥주에 마트에 장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 저녁의 스테이크와 맥주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저녁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어린아이나 나이가 많으신 분과 함께 여행한다면 :
  • 매일 깨끗한 시트, 청소, 세탁 서비스를 원한다면
  •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 해외 여행이 처음이거나 길 찾기가 어렵다면

집 전체를 예약하더라도 유럽의 대부분은 엘레베이터가 없습니다. 무거운 짐과 아이들을 데리고 계단을 올라간다면 정말 끔찍하겠지요. 아무래도 호스트와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해야 이용이 수월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예약 완료 후 자세한 주소를 알려줍니다. 아무래도 주소 방식이 한국과 다르다보니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면 아무래도 찾아가는 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용해본 결과 다시 유럽 여행을 한다면 저는 에어비앤비를 또 이용할 예정입니다. 처음이라면, 두려울 수 있지만 꼭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용했던 숙소에 대한 추천과 리뷰는 다른 포스트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동유럽 여행 준비하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포스트로 이동합니다.)


어디든 자유 여행을 하기 전에 여행 할 곳의 위치, 가고 싶은 곳,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숙소, 관광장소, 식당 등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자유여행은 패키지보다 체력적으로 에너지가 소모가 많이 되다보니 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지요!


대략적인 장소와 유명한 곳을 파악하기 가장 편한 방법은 책, 어플, 블로그, 여행사이트가 있습니다. 


1. 책 (여행 책)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바로 책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서점가면 여행 섹션만 봐도 마음이 설레요! 

서점에 가면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있어요. 하지만 슬프게도 서점에서는 여행관련 책은 열어볼 수 없게 포장되어 있어요!

구매 전 내용을 참고하기 위해서 서점 사이트의 목차나 구성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행소개 책에는 프렌즈, 셀프트래블, 저스트고, 인조이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동유럽 여행책동유럽 여행책


책의 구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이 최신에 발간된 책인지 발간일을 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유럽은 한국처럼 자주 바뀌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수정된 내용이 적혀 있는 책이 더욱 좋겠지요!


참고로 저는 프렌즈 동유럽을 구매했습니다. 구매시점 기준 가장 최근 발간된 책이기도 했고, 테마별로 코스가 적혀있던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일수에 따른 코스, 랜드마크만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코스 등 매우 유용했습니다. 


2. 여행 어플

요즘 여행 어플이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그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어플이 있다면 트리플과 트립어드바이저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먼저 트리플은 책없이도 미리 정보를 파악하기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날짜를 미리 설정해두면 그 때 당시 예상 날씨도 나오고, 환율계산기, 빠른 길찾기 등 여행하면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또 다양한 여행코스와 지도가 주어져서 대략적으로도 여행지를 파악하기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지마다 유저들의 리뷰를 볼 수 있어서 미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당의 경우, 불친절했던 경험이나 한국인에게 맞지 않은 메뉴들을 미리 써놓아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유명한 여행 어플입니다. 그리고 맛집을 가보면 한번쯤은 트립어드바이저 마크를 확인하시기도 했을겁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오락거리를 들어가보면, 관광지와 각각의 리뷰, 지도, 소개,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 지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세계인이 이용하고 오래된 서비스이다 보니 다양한 리뷰가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번역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고하세요. 



3. 블로그/SNS 

마지막으로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구글,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에 동유럽 여행 코스, 프라하 여행 코스 등 검색하면 많은 블로거들이 리뷰를 적어놓은 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으니 대략적인 코스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방법들로 대략적인 코스를 확인했다면 날짜별로 크게 나라/도시에서 며칠을 묵을 건지, 꼭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숙소와 이동수단을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숙소와 이동수단은 빨리 예약할 수록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체코 프라하(1박2일) → 헝가리 부다페스트(2박 3일) → 오스트리아 빈(2박3일) → 체코 프라하


체코 인앤아웃을 결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항공권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프라하 이동하는데 4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체코는 프라하만 둘러볼 예정이라 1박2일이면 충분했습니다. 


자! 그 다음은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유럽 여행 준비하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포스트로 이동합니다.)


프라하 왕복 비행기를 스카이스캐너- 노랑풍선에서 예약했다!

체코항공에서 좌석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체코항공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야한다. 

좌석을 확인해야 좌석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맵을 확인하기로 했다. 


먼저 SEATGURU(https://www.seatguru.com/)에 접속하기!

항공사명, 항공편명 또는 출발지와 목적지, 출발날짜만 있으면 항공기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체코항공편은 검색이 안되기 때문에 "I don't know my flight number" 문구를 클릭해 목적지와 출발지를 선택하면 조회할 수 있다. 


SEATGURU는 항공기 맵 뿐만 아니라 좋은 좌석과 나쁜 좌석, 제공하는 서비스, 해당 항공기를 탄 탑승자의 리뷰와 사진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친절한 사이트가 있다니!

좌석 맵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좋은 좌석이라는 의미가 개인에 따라 다를 것 같아서 상황에 따라 정리하면 멀미가 심하거나 바깥 환경을 보고 싶다면 날개쪽을 피한 창가 쪽 좌석을 앉으면 된다. 또는 화장실을 자주 이용해야 한다면 맵을 미리 확인해서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서 통로쪽 좌석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화장실과 너무 가까운 뒷자리는 냄새에 예민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비상문과 가까운 자리는 넓을 수 있지만 영상을 볼 수 있는 화면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아이 바구니를 설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탄 부모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 옆자리가 될 수 있다. (아이가 우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장시간 비행일 경우 계속 우는 아이 옆자리는 정말 곤욕스러울 수 밖에 없다. ) 또한, 이 자리는 승무원을 포함한 승객들이 자신의 앞을 자주 다녀 자다가도 깰 수 있다는 점 참고 해야한다. 

거리가 가까운 비행이라면 이 자리는 적극 추천한다. 자리를 넓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예약한 인천→프라하(OK4191) / 프라하 → 인천(OK4190)은 모두 대한항공 공동운항이고 보잉747을 타게 된다.

보잉747 날개는 28번부터 41번이다. 이 점을 참고해서 예약하면 될 것 같다.  


출처 : SEATGURU


항공기맵을 확인했으면 고객센터에 전화하기!

체코항공 국내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44-9474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화해서 예약하면 끝이다!

참고로 체코항공 고객센터가 불친절하다. 맘상하지말고 잘 예약하길 바란다.


만약에 좌석 예약에 실패했다면, 공항에 일찍갈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제2여객터미널이기도 하고 일찍오면 남은 좋은 자리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추가작성


OK4191편은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대한항공이 운행하기 때문에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동승하는 사람과 같이 앉고 싶다면 공항에 일찍 가야한다는 것을 참고 해야한다. 






<동유럽 여행 준비하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포스트로 이동합니다.)


여행하기로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비행기표 예약하기!



비행기표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프로모션을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1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표를 예약 해야하기 때문에 여행사 프로모션을 활용하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 

동유럽은 프로모션을 자주하는 저가 항공이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모션 알림 어플 등을 활용하기는 어렵기는 하다. 


비행기표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비교 대표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https://www.skyscanner.co.kr/) 모두투어 사이트(https://www.modetour.com/)를 둘러보기로 했다.  꼭 모두투어가 아니더라도 주요 여행사의 해외 항공을 조회해보면 된다. 



우선은 프라하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프라하표를 알아보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프라하로 가는 직항은 아래처럼 있다. 



프라하 비행정보


 항공사

운영시간 

직항/경유 

소유시간 

운항일 

 체코항공

 12 : 50 ~ 16 : 40

 직항

 10시간 50분

화/목/금/일 

 대한항공

 12 : 40 ~ 16 : 50

 직항

 11시간 05분

월/수/금/토 

 폴란드항공

 10 : 55 ~ 16 : 20

 경유

 12시간 25분 

 화/목/금/토/일

 11 : 05 ~ 20 : 10

 월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

 13 : 15 ~ 19 : 00

 경유

 12시간 45분

월/화/수/목/금/토/일

 13 : 20 ~ 21 : 05

월/화/수/목/금/토/일

 아시아나 항공

  12 : 00 ~ 18 : 00 

 경유

 13시간

 월/화/수/목/금/토/일 

14 : 30 ~ 22 : 50

 월/화/수/목/금/토/일 


참고로 여행을 하기 전에 네이버에서 "나라이름 비행정보"(예. 영국 비행정보)를 검색하면 해당 국가내 직항/경유 여부와 소요시간을 인천공항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도시이름 비행정보"를 검색해보면 항공편, 출발시간, 도착시간, 직항/경유 여부, 소요시간, 운항일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나 또한 여행할 도시와 일정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경유하는 방법은 저렴하긴 하겠지만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여행지에서 더 시간보내기로 하고 직항만 알아보기로 했다. 

내가 출발하는 날은 금요일이기 떄문에 체코항공, 대한항공 모두 이용할 수 있겠다!


보통은 여러국가를 여행하는 사람은 in-out을 하지만 부다페스트도, 오스트리아도 직항이 없다.

그래서 프라하 왕복권을 예약하기로 했다!


늦게 알아봐서인지 모두투어에는 역시 직항 항공권은 없었다. 

결국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하니 체코항공이랑 대한항공이 있었고 체코항공이 한 사람당 30만원씩 저렴했다. 

2명이면 6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


검색하다보니 알게된 사실!

내가 갈 일정에 운행하는 체코항공 비행기가 대한항공 코드쉐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코드쉐어(공동운항)란!

2개의 항공사가 1개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탄다!😗



일정이 잘 맞아서 프라하 왕복을 체코항공이지만 대한항공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스카이스캐너 - 노랑풍선- 삼성카드할인 찬스를 활용해 체코항공 왕복으로 1인당 100만원 초반대에 결재했다.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2018년 1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겠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을 우선 운행하고 차후에 SKY TEAM라인이 주로 이용하도록 한다고 한다.)

쉑쉑버거가 들어온 제2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니 기대된다!

 


이제 항공권은 끝났다!

다음은 좌석지정을 해야겠다.


그건 다음 포스트에 다루도록 하겠다!



<동유럽 여행 준비하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관련 포스트로 이동합니다.)

 


급하게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다!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7박 8일을 가기로 했다. 

원래는 4박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이었지만 긴 시간 휴가가 가능해지면서 동유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돈이 더 들더라도 유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간이 될 수 있을 때 떠나자! 

  

유럽은 다양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서유럽 코스 (프랑스- 이탈리아 - 스위스 - 영국) 
동유럽 코스 (독일 - 프라하 - 헝가리 - 오스트리아)
북유럽 코스 (노르웨이 - 핀란드 - 스웨덴 - 덴마크)

기간도 참고하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을 생각해보니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프라하와 TV에서 잠깐 나온 야경을 보고 반했던 부다페스트를 갈 수 있는 "동유럽 코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부다페스트 야경 생각만 해도 설렌다!



내 짝꿍은 어렸을 때 내가 클래식을 좋아해서 오스트리아 빈에 가고 싶어했다고 했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며, 어렸을 때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겠다며 오스트리아 빈에는 꼭 가자고 했다. 매번 이렇게 감동시킨다. 

아무튼 최종 목적지는 프라하(체코) - 부다페스트(헝가리) - 빈(오스트리아) 

해외 여행을 하려면 자유여행 or 패키지여행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

패키지는 준비해야 할 것이 적어 편하고 저렴하지만 원하는 곳을 갈 수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자유여행은 여행가기 전 표 예약부터 숙소 예약, 대중교통이나 이동수단 알아보기, 일정 수립 등 해야할 일이 아주 많아서 시간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정에 따라 패키지보다 여행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패키지여행에 대한 아주 안좋은 추억이 있다.
항상 자유여행을 하다가 "시드니+피지" 패키지로 갔다가 엄청나게 후회했었다.

음식, 상품 강매, 불편함, 몰지각한 다른 커플이 싸워서 함께 기분이 나빴던 경험. 추가 투어를 강요했던 기억. 😡 생각만해도 기분이 나빠진다.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패키지일 것이다!

물론, 앞서 장점을 설명했듯이 패키지 여행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피지나 발리 등 풀빌라나 리조트에만 있는 패키지라면 내가 경험한 나쁜 경험을 안할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데려다주기 때문에 매우 편할 수 있으므로 패키지 여행을 한다면 휴양지 패키지는 추천한다. 

그 경험 이후로 절대 패키지 여행은 안가겠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자유여행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적어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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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부터 여행후기까지 블로그에 하나씩 블로그에 적어봐야지!
시작!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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